미국7 [미국일상] 미국에서 우버 타기, 테슬라 모델3 우버 타기 이번에 아틀란타에 갈 일이 있어 공항을 가야 하는데, 공항 주차장에 주차하는 걸 알아보다가 그냥 우버를 타기로 했다. 우버는 몇 년 전에 지인이랑 같이 한번 타본 적이 있는데 그 후론 이용한 적이 없었다. 내가 단독으로 우버를 부르는 것도 처음이고 남편이 우버를 타는 것도 처음이다. 우리집에서 공항까지는 15분 정도의 거리인데, 전날 밤 10시 30분 쯤 검색해봤을 땐 25불 정도로 나왔는데 아침 10시에 검색하니 2불 정도 더 쌌다. $22.98이니 괜찮은 거 같다. 몇 년 전에 추가했던 카드가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나온다. 약관에 동의하라는 페이지가 나오고 애플페이로 결제할 카드 선택하고 드라이버에게 연결하고 있다고 나온다. 그리고 운전자 정보와 함께 2분 후에 도착한다고 뜬다. 빨리 와서 좋다. 운전.. 2024. 3. 9. [미국일상] 월마트에서 장 보고 햄버거 만들어 먹기 저번에 코스트코에서 산 간 쇠고기로 아들이 햄버거 만들어 먹자고 해서 나머지 재료를 사러 월마트에 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토마토가 아주 큼지막하고 신선하고 좋아 보였다. 하지만 분명 GMO 토마토일 거라 싶어 평소에 사는 줄기에 달린 토마토를 살려고 했는데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게 제일 좋아 보여 이걸로 샀다. 토마토 달랑 두 개 들어있는데 $1.99 라니 좀 비싸지만 햄버거에 넣을 만큼 사이즈가 크면서 GMO 가 아닌 건 이거밖에 없었다. 파는 햄버거에는 안들어가지만 필요했어서 파도 샀다. 유기농 파가 $1.86 인데 파는 여기 월마트에서 사는 게 제일 좋은 거 같다. 다른 데는 유기농이 아니든지 있더라도 더 비싸다. 월마트에도 없을 때가 많은데 오늘 딱 한 개 남아 있어서 잘 샀다. 양.. 2024. 2. 18. [미국일상] 미국 코스트코 장보기 어제도 글을 올렸었지만 어제 코스트코 마치기 직전(한 15분전)에 가서 급하게 장을 봤는데 어떤 물건들을 샀는지 한번 올려볼게요. 참 네스프레소 커피 팟 (pods) 이 필요한데 한 몇 달 전부터 코스코에서 Keurig 커피 팟은 팔아도 네스프레소 커피 팟들은 안 파네요ㅠ 어제도 살펴봤지만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바로 지난주에 남편 수염 트리머를 사줬는데 어제 가니까 $10 세일 하더군요. 고객센터 가서 환불받아야 하는데 안그래도 늦게 가서 못했어요. 세일 끝나기 전에 가야 하는데 또 안 놓쳐야 할 텐데요.. 암튼 저거 써 본 남편 말론 저 트리머 너무너무 좋다고 합니다. 강추!! 세일 끝나기 전에 필요하신 분들 많이 사세요. 개인적으로 남자 수염이 너무 매끄럽게 다 깎는 거보다 살짝 1-2 밀리미터.. 2024. 2. 14.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미국 아마존 프라임에서 미국 전체 4위! 요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재밌게 잘 보고 있는데요 미국 아마존 프라임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돈 안내고 더 감사하게 잘 보고 있답니다^^ 미국에서 아마존 프라임으로 이렇게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되는 날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네요. 물론 넷플릭스로 한국 드라마나 영화 볼 수 있게 된 게 몇 년 되긴 했지만 요즘 넷플릭스나 디즈니 등 이런 OTT 서비스 끊은지도 좀 됐는데 그래도 아마존 프라임은 당연히 아마존에서 늘 물건 구입하니까 끊을 수 없는데 이렇게 아마존 프라임으로 드라마, 영화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요즘 한류 때문에 미국 살아도 음식도 그렇고 감사한 게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 순위를 보니까 미국 전체 4위네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특히나 잘생기고 이쁜 배우들이.. 2024. 2. 14. 미국 코스트코에 한국 카페라떼가? 좀전에 저녁에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갔다왔는데 오늘은 매일유업 카페라떼가 있네요?처음엔 한글은 못봤고 그냥 카페라떼가 있길래 어? 이런 게 새로 나왔나 보네 하고 찬찬히 보니 매일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보니 한국 꺼였어요.10개에 $13.99 네요. 가격이 싼 거겠죠? 아무래도 한국마트보단 싸겠지 싶어 그냥 냉큼 집어왔어요 ㅎ집에 오자마자 바로 먹어봤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양이 너무 적은 거 같기도 ^^; 암튼 미국에서 그것도 코스트코에서 한국 음료수 만나니 넘 반갑고 좋네요 ^^ 2024. 2. 13. 오늘 미국 기름값 조금 전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집으로 출발하려고 보니 차에 기름이 없어 오랜만에 코스트코에서 기름을 넣었어요. 아, 참고로 미국 코스트코에는 주유소도 같이 딸려 있어요. 보통 마치는 시간보다 30분 정도 더 길게 운영한다고 합니다. 여기 코스트코는 월~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토, 일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데 문 닫는 시간보다 30분 정도까지 더 이용 가능한 셈이죠. 참, 그리고 미국 코스트코는 미국의 다른 마트들과 다르게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되어있어도 딱 그 시간에 문을 닫는 게 아니라 8시 30분 전에만 들어가면 좀 급하게 쇼핑을 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쇼핑이 가능해요. 한국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 일반 기름.. 2024. 2. 13. 텍사스 한파 북극한파라고도 한단다. 여기 달라스에도 지난 주일부터 영하 18도 이상 내려가는 엄청난 추위가 왔다. 월요일 아침에 보니 밤 사이 눈까지 내렸다. 이 추위가 오기 전 지난주부터 다들 미리 준비를 했다. 2021년 끔찍했던 한파 때문에 이제는 텍사스 사람들도 어느 정도 추위 준비를 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나도 그래서 지난 금요일에 미리 집 외벽에 있는 수도관을 보호하는 커버를 사러 홈디포 HomeDepot 에 갔다. 몇 불 안하는 이거 없어서 집에 몇천불 이상의 손해가 날 수 있으니.. 페이스북에 보니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밈도 있었다. 텍사스를 본거지로 하는 Whataburger 햄버거집 음료수컵으로 수도관 커버를 대신한 모습이다. 지난 2021 한파 땐 우리집은 다행히도 별 피해가 없었다. 전.. 2024.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