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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essedJ 의 미국 생활
미국 일상

[미국일상] 미국 코스트코 장보기

by BlessedJ 2024. 2. 14.

어제도 글을 올렸었지만 어제 코스트코 마치기 직전(한 15분전)에 가서 급하게 장을 봤는데 어떤 물건들을 샀는지 한번 올려볼게요.
참 네스프레소 커피 팟 (pods) 이 필요한데 한 몇 달 전부터 코스코에서 Keurig 커피 팟은 팔아도 네스프레소 커피 팟들은 안 파네요ㅠ 어제도 살펴봤지만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바로 지난주에 남편 수염 트리머를 사줬는데 어제 가니까 $10 세일 하더군요. 고객센터 가서 환불받아야 하는데 안그래도 늦게 가서 못했어요. 세일 끝나기 전에 가야 하는데 또 안 놓쳐야 할 텐데요.. 암튼 저거 써 본 남편 말론 저 트리머 너무너무 좋다고 합니다. 강추!! 세일 끝나기 전에 필요하신 분들 많이 사세요. 개인적으로 남자 수염이 너무 매끄럽게 다 깎는 거보다 살짝 1-2 밀리미터 정도로 있는 게 제일 보기 좋은 거 같아요.

자몽 철인지 모르겠는데 자몽이 보이고 가격도 싸서 자몽 샀어요.

양파도 사구요.


간 쇠고기 코스트코에서는 처음으로 사봤어요. 이걸로 내일 타코를 만들어 먹을까 아님 불고기 양념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까 고민이네요.

종가집 김치도 하나 샀어요. 거의 다 팔리고 몇 개 없네요. 종가집 김치는 갓 담은 김치 맛이 아니라 다 익어서 신 김치예요. 그래서 별로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전 김치찌개나 김치볶음밥, 김치전 하기에 딱 좋아서 항상 삽니다. 남편이 시골사람이라 워낙 김치를 많이 먹어서 금방 없어지기도 하구요.

치킨까스가 있던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닭이 유기농이나 cage free 가 아니라 안 샀어요.

불고기도 있더라구요. 요즘 한국 음식 많이 파는 거 같아요.

이거 완전 강추입니다. 위 가격표는 무게 당 가격이에요.

제가 산 건 $24.36 이네요. 이걸로 쇠고기국 끓일려고 해요.

물티슈 떨어져서 물티슈도 하나 사구요. 개인적으로 물티슈는 이 코스트코 브랜드 (커클랜드) 꺼가 최고인 거 같아요. 하기스 이런 거 두툼하고 먼지 나오고 다른 것들도 각자 단점들이 있는데 전 이 코스트코 꺼가 평소에 간단한 청소용으로도 좋고 딱 좋더라구요.

휴지도 사고


물도 샀어요. 큰 물병 40개들이 물은 별로 안남았더라구요.

어제 따로 포스팅했지만 한국 카페라떼가 있어서 넘 반가웠어요!

베이컨 살까 말까 고민하다 안 샀어요.

면도거품이 코스트코에 간 이유 중 하나였는데 마침 딱 세일을 하고 있었네요.

렌즈세척제도 코스트코에 간 이유 중 하나였는데 역시 딱 세일하고 있어서 기분 좋았어요. 이 렌즈세척제 다른 제품에 비해 엄청나게 싸면서 질도 좋아요. 그런데 가끔 거기에 또 세일을 하네요.

계산 줄이 많아서 옆에 안경 지나가면서 한번 구경해 봤어요. 보통 땐 여기에 늘 직원이 붙어있어서 부담스러웠는데 어젠 마치기 직전이라 사람이 없어 구경하면서 사진 찍어봤어요.  명품 안경들이 많이 있네요. 사진 자세히 보시면 보이시겠지만 좀 싼 안경테는 $169, 불가리 안경테는  $449.99 라고 적혀있네요.

 

이 중 제일 비싼 안경테 (왼쪽 위에서 두번째)는 $599.99 라고 적혀 있네요.

여기도 비슷한데 제 맘에 드는 안경은 없네요.

전 마이클 코어스 안경테가 딱 맘에 들었어요. 가격도 $99.99 로 별로 안 비싸고요. 코스트코 안경 세일할 때 많은데 다음에 여기 와서 안경 사야겠네요.

이상 어제 코스트코 장 본 내용이었습니다.
봐줘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